건강습관

베타인(TMG), NMN 먹는다면 짝꿍 — 메틸기를 지키는 성분

베타인, 또는 TMG(트리메틸글리신)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사실 비트(사탕무)에서 처음 발견돼서 ‘beta(비트)’에서 이름을 따왔어요. 그런데 제가 이걸 알아보게 된 계기는 좀 달라요. NMN 같은 항노화 보충제를 챙기는 분들 사이에서 ‘NMN 먹으면 TMG도 같이 먹어야 한다’는 얘기가 자주 나오거든요. 왜 짝으로 먹으라는 건지, 베타인이 대체 뭘 하는지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베타인(TMG, 트리메틸글리신) = 비트·통곡물에 든 성분. 몸에 ‘메틸기’를 공급하는 공여체예요.…

HMB, 크레아틴 다음 — 중장년 근손실을 막는 성분

크레아틴 글을 쓰고 나니 ‘그다음’이 궁금해졌어요. 중장년 근육 얘기를 파다 보면 꼭 같이 나오는 성분이 HMB거든요. 크레아틴이 근육에 ‘힘 쓸 연료’를 채워준다면, HMB는 ‘근육이 분해되는 걸 막는’ 쪽이에요. 방향이 반대인 셈이죠. 특히 나이 들어 근육이 줄거나, 아파서 며칠 누워 있을 때처럼 근육을 잃기 쉬운 상황에서 주목받는 성분이라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HMB = 아미노산 류신이 몸에서 바뀐 대사산물. ‘근육…

스페르미딘, ‘자가포식’으로 뜨는 항노화 성분 — 근데 사람 근거는 아직

스페르미딘, 이름이 좀 야릇하죠. 원래 정액에서 처음 발견돼서 붙은 이름인데, 사실은 낫토·밀배아·묵은 치즈 같은 평범한 음식에도 든 성분이에요. 요즘 항노화 연구 쪽에서 뜨거운 이름인데, ‘자가포식(세포가 스스로를 청소하는 작용)’을 켠다는 개념 때문이에요. 다만 솔직히 말하면 이건 아직 사람보다 동물·관찰 단계의 이야기예요. 그래서 띄우기보다,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서 기대를 접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스페르미딘 = 낫토·밀배아·묵은 치즈 등에 든 폴리아민.…

사프란, 세상서 가장 비싼 향신료가 ‘기분 보충제’가 된 이유

사프란, 요리 좋아하는 분은 아실 거예요. 파에야나 리조또를 노랗게 물들이는 그 향신료요. 그런데 이게 무게당 금값에 가까운,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예요. 꽃 한 송이에서 암술 세 가닥만 손으로 따서 만드니까요. 그 비싼 향신료가 요즘 미국에선 ‘기분·수면 보충제’로 팔리고 있더라고요. 향신료가 어쩌다 기분 영양제가 됐는지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사프란 = 크로커스 꽃 암술로 만든, 세상에서 가장 비싼 향신료. 요리용으로…

엘카르니틴, ‘지방 태운다’는 그 보충제 — 사실은 운반책이에요

다이어트 보충제를 찾다 보면 ‘엘카르니틴’을 꼭 만나게 돼요. ‘지방을 태운다’는 카피와 함께요. 운동 전에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질 것 같지만, 알아보니 그렇게 단순하진 않더라고요. 엘카르니틴은 ‘지방을 태우는’ 게 아니라, 지방을 태우는 공장(미토콘드리아)까지 ‘실어 나르는’ 셔틀에 가까워요. 운반책이 있다고 공장이 저절로 돌아가는 건 아니죠. 오늘은 그 현실적인 이야기를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엘카르니틴 =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로 ‘운반’하는 아미노산 유래 물질.…

아슈와간다, 미국 직장인이 커피 대신 챙기는 스트레스 허브

아슈와간다, 발음부터 낯선 이 이름을 미국 영양제 코너에서 정말 자주 봤어요. 인도 아유르베다에서 수천 년 써온 약초인데, 요즘 미국 직장인들이 커피 대신, 혹은 커피와 함께 스트레스 관리용으로 챙긴다고 하더라고요. ‘적응원(아답토겐)’이라는 분류인데, 몸이 스트레스에 덜 휘둘리게 돕는다는 개념이에요. 번아웃이라는 말이 흔해진 시대라 그런지 더 인기인 것 같아요.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아슈와간다 = 인도 아유르베다 약초. 스트레스에 덜 휘둘리게 돕는…

글리신, 자기 전 한 스푼 — 단맛 나는 아미노산이 꿀잠을 돕는다

글리신은 이름부터 ‘달다(glycy-)’는 뜻이에요. 실제로 살짝 단맛이 나는 아미노산인데, 이 단순한 성분을 자기 전에 한 스푼 먹으면 꿀잠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알아봤어요. 게다가 우리 몸 콜라겐의 3분의 1이 글리신으로 이뤄져 있다고 하니, 잠과 피부 양쪽으로 흥미롭더라고요. 흔하고 값싼 성분이 어떻게 이런 일을 하는지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글리신 = 살짝 단맛 나는 가장 작은 아미노산. 우리 몸 콜라겐의 약…

피세틴, ‘노화세포 청소’로 뜨는 성분 — 근데 사람 근거는 아직이에요

피세틴, 생소하죠. 딸기나 사과 같은 과일에 든 식물 색소 성분인데, 요즘 항노화 연구 쪽에서 꽤 뜨거운 이름이에요. ‘노화세포를 청소한다’는 개념(세놀리틱) 때문인데, 솔직히 말하면 이건 아직 사람보다는 동물·세포 단계의 이야기예요. 그래서 오늘은 띄우기보다, 어디까지가 진짜 연구고 어디서부터 기대를 접어야 하는지 차분히 정리해볼게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피세틴 = 딸기·사과 등에 든 식물 색소(플라보놀) 항산화 성분. ‘노화세포(좀비세포)를 청소한다’는 세놀리틱 개념으로 항노화 연구에서…

락토페린, 모유 속 그 단백질이 왜 다이어트·면역 영양제가 됐을까

락토페린, 이름만 들으면 무슨 화학 성분 같죠.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먹는 단백질이에요. 엄마 모유, 특히 첫 며칠 나오는 초유에 잔뜩 들어 있는 면역 단백질이거든요. 아기를 세균으로부터 지키는 첫 방어선인 셈이죠. 이게 요즘 미국에선 어른들의 면역·다이어트 보충제로 다시 팔리고 있더라고요. 모유 속 단백질이 왜 영양제가 됐는지 정리해봤어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락토페린 = 모유·초유에 든 단백질. 철분을 붙잡아…

비타민D만 먹으면 안 되는 이유 — 칼슘을 뼈로 보내는 K2

비타민D, 요즘 다들 챙기시죠. 저도 건강검진에서 부족하다고 나와서 열심히 먹었어요. 그런데 알아볼수록 ‘D만 먹으면 절반만 한 거다’라는 얘기가 자꾸 나오더라고요. 칼슘을 흡수시키는 게 비타민D라면, 그 칼슘을 뼈로 제대로 보내고 엉뚱한 데(혈관)에 쌓이지 않게 하는 건 비타민K2의 일이에요. 둘은 짝꿍인 셈이죠. 오늘은 왜 D 혼자론 부족한지, K2가 뭘 하는지 정리해볼게요. 🌿이 글 핵심 요약 비타민D는 칼슘을 ‘흡수’시키고, 비타민K2는 그 칼슘을 ‘뼈로…